
2015년 역사상 가장 더웠다 2015년 역사상 가장 더웠다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2015년이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더웠던 해로 분석된 가운데, 일본에서도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4일 일본 도쿄통신은 남쪽에서 유입한 따뜻한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각지에서 3~4월 중순의 기온 분포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후쿠시마현 하나와마치·도야마시의 기온이 섭씨 16.9도까지 오르는 등 13개현 26개 지점에서 1월 날씨로는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또한 오키나와 낮 최고 기온은 섭씨 26도, 도쿄도는 수은주가 섭씨 23.7도까지 올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국립항공우주국(NASA)은 2015년 지구 온도와 기후 조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 지구 육지의 연평균 온도는 20세기 평균보다 1.33도, 기존 최고기록인 2007년보다 0.25도 높아졌고, 바다 연평균 온도는 20세기 평균보다 0.74도, 기존 최고기록인 2014년보다 0.11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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