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씨앤피, 공모주 청약 경쟁률 789.84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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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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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솔씨앤피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789.84대 1을 기록했다.

한솔씨앤피 관계자는 21일 "지난 19, 20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배정 물량 18만주(전체 공모 물량의 20%)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약 1억 4200만 주가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 약 9241억 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한솔씨앤피는 앞서 13일과 14일 이틀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1만3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2000년 설립된 한솔씨앤피는 모바일, IT 기기 등에 적용되는 코팅재와 LCD 및 터치패널 전극 보호재 등을 생산하는 IT 디바이스 코팅재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으로, 2007년 한솔케미칼 자회사로 편입됐다. 모바일, IT, 자동차, 가전 등 다양한 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코팅재 기술을 보유 중이며,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일본 교세라(Kyocera), 중국 화웨이(Huawei) 등을 주요 고객사로 가지고 있다.

한솔씨앤피 최진명 대표는 “수요예측과 청약 기간 동안 보여주신 투자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신규사업, 인도시장 진출 등을 통해 지속적인 회사의 발전을 도모하여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솔씨앤피의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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