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올 로드 그랜드 투어러 SUV ‘뉴 푸조 508 RXH’ 출시…가격 53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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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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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508 RXH.[사진=윤정훈 기자]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1일 푸조의 올 로드 그랜드 투어러(All Road Grand Tourer) ‘뉴 푸조 508 RXH’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푸조 508 RXH는 지난 2015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뉴 푸조 508 RXH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해 더욱 스마트해졌다. ‘올 로드 그랜드 투어러’라는 이름답게 도심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호쾌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

여기에 푸조 에스테이트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푸조 508만의 기품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더해 품격을 한층 높여 에스테이트 명가 푸조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다.

뉴 푸조 508 RXH는 유로6기준을 만족하는 PSA그룹의 블루HDi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m의 강력한 힘과 복합연비 12.7㎞/ℓ(고속14.0㎞/ℓ, 도심 11.8㎞/ℓ)의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블루HDi엔진은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에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여주며, 미세한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였다.
 

뉴 푸조 508 RXH 내부.[사진=윤정훈 기자]


또 6단 자동변속기 EAT6(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를 채택해 매끄러운 주행과 편안한 승차감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EAT6는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주행 성능을 개선했고, 내부 마찰을 줄여 내구성이 강화됐다.

뉴 푸조 508 RXH의 전장은 4830㎜로 508SW와 동일하지만, 전폭은 1865㎜로 늘리고, 전고는 1525㎜로 높여 더욱 스포티한 인상이다. 

국내 시장에는 뉴 푸조 508 RXH 2.0 블루HDi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5390만원이다.
 

뉴 푸조 508 RXH 후면.[사진=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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