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책 문화 나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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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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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장애인들의 도서관 이용률 증대와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책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포시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책 문화 나눔’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장애인들의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위해 ‘책&명화&클래식으로 만나는 도서관’, ‘도서관에서 만나는 무지개 영화 상영’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책&명화&클래식으로 만나는 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고흐와 벨라스케스 등 유명 화가의 작품을 클래식과 함께 감상하며, 관련된 책까지 읽어보는 복합 문화 활동이다.

3∼5월까지 매월 4회 시행될 교육은 예술융합교육지도사가 맡아 진행하며,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장애인 단체와 개인 모두 참여 신청 가능하다. 다만 참여 횟수는 많은 장애인의 동참을 위해 1인당 4회로 제한된다.

특히 ‘도서관에서 만나는 무지개 영화 상영’은 총 6회 걸쳐 장애인들만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 사업으로, 영화는 3~5월과 9~11월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상영되는데, 상영 당일 선착순 8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조영환 중앙도서관장은 “군포시 도서관이 책과 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독서문화를 즐기는 책 나라 조성에 앞장서려 한다”며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시행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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