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 남부시장 공영주차장이 증설된다.
시가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증설한 남부시장 공영주차장은 기존 25면에서 33면이 늘어난 58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됐으며, 규모는 지상 2층에 연면적이 1,378.64㎡에 이른다.
새롭게 증설된 남부시장 공영주차장은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맡아 2월부터 운영한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료로 운영돼 최초 30분 700원에 10분 초과 시마다 3백원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또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되며, 남부시장을 이용한 고객에 한해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특히 이 곳은 외벽을 녹색과 주황색으로 도색, 청과동과 야채동 등의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첨단 주차관제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
중앙시장과 함께 안양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남부시장은 연면적 17,347.㎡에 점포수는 131개에 달한다.
이필운 시장은 준공식에서 “남부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아가 제2의 안양부흥에도 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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