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특화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 목록 제공 및 독서 골든벨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주엽어린이도서관은 기존 세계문화 및 옛이야기 특화도서관에서 세계그림책으로 새롭게 특화주제를 변경하고 이에 걸맞은 추천도서 목록 제공과 동시에 매월 독서 골든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천도서 목록 제공은 매월 6~8권 정도의 작품을 소개한다. 신간이나 유명도서 목록 제공이 아닌 이 달의 작가를 선정해 그 작가의 대표작이나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작을 소개한다.

이 달의 작가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선정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작품에 보다 손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돕고 고양시 거주 작가도 주기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히 목록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문화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진행되며 매일 진행되는 ‘매일매일 책 읽어주는 도서관’ 프로그램 중 매주 금요일에 추천도서로 선정된 그림책을 읽어주고 관련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독서 골든벨은 추천도서로 선정된 책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읽게끔 하는 하나의 장치가 된다.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추천도서로 선정돼 매주 금요일에 낭독해 주었던 그림책 내용에서 발췌한 문제들을 가지고 이 달의 독서왕을 뽑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6세부터 8세 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엽어린이도서관 (http://www.goyanglib.or.kr/juc) 공지사항에서 접수 일정 확인 후, 문화행사 접수란에서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추천도서 목록제공과 독서 골든벨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이 좀 더 다양한 그림책을 읽고 퀴즈 대회를 통해 목표의식을 가지고 독서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