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골프 라인 강화…생산량·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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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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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밀레]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밀레 골프 라인이 론칭 1년 만에 안정적 성과 속에 판매 매장과 생산량을 확대한다.

밀레는 2015년 봄·여름 시즌 골프 라인을 론칭한 바 있다. 별도 브랜드화 하는 것이 아닌 기존 밀레 매장 내에 골프 존을 구성해 판매하는 방식을 택했기에 유통과 소비자 인지도에서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초기 우려와는 달리 2015년 목표액 350억원을 달성했다.

2016년에는 판매 매장 수를 기존 150개에서 200개로 확대해 더 많은 매장에서 골프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며, 생산 수량 역시 2015년 대비 약 35%를 확대하며 볼륨화에 나선다.

회사 측은 밀레 골프 라인의 인기 요인으로 ▲골프웨어 전문 브랜드 특유의 노후한 디자인을 탈피한 도회적인 디자인 ▲기능적인 요소를 충실히 갖추었음에도 합리적인 가격대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꼽았다.

밀레 영업본부 조지호 이사는 "올해는 더 많은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밀레 골프 라인을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웃도어의 범위를 '등산'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를 즐기는 마니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토털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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