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강원도 대표음식이 한자리에 모인다.
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붐업을 위해 오는 2월 4부터 6일까지 개최하는 '올림픽 페스티벌'에 강원도와 시군 대표음식으로 지정된 향토음식을 홍보 판매하는 강원도 대표 먹거리관이 설치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기간 동안 운영 예정인 ‘강원도 대표먹거리관’ 의 예행연습 성격으로 치르는 행사로 사전에 문제점을 도출해 보완 발전시켜 성공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
강릉 단오공원 내 대형돔형 TFS텐트(1800㎡)로 설치되는 대표먹거리관은 시군 대표음식을 판매하는 ‘대표음식 ZONE’과 설 전통음식․쌀요리 전시 등 ‘전시홍보 ZONE’, 올림픽종목체험․떡메치기 등 ‘전시체험 ZONE‘으로 구성되어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장 첫날인 2월 4일에는 먹거리관 메인이벤트인 ‘강원도 대표 음식 품평회‘가 개최된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제1회 강원도 대표 음식 요리경연대회‘ 대상 수상 음식(정선/더덕 곤드레밥)과,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나물밥(나물솥밥), 민간향토요리 연구회에서 개발한 나물밥 등 3종을 500명의 평가단이 엄정하게 평가를 실시해 선정된 음식을 강원도 대표음식(나물밥)으로 육성·보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강원도의 대표음식이 국내는 물론 외국까지 알려져 음식문화가 세계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완 발전과
홍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