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과거 소희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소희는 "늦잠을 자서 얼굴이 퉁퉁 부은 상태로 헬스장에 갔는데 이승기가 먼저 인사를 건넸다"고 입을 열었다.
소희는 "부끄러워서 피했는데 계속 말을 걸었다. '앨범 준비 하시나 보다'라고 묻는 질문에 더 말을 시킬 것 같아 아니라고 거짓말했다. 너무 싸늘하게 대한 것 같아 이승기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연을 들은 이승기는 "당시 소희 표정이 많이 안 좋았다. 앨범 준비 안 한다고 단호하게 말하더니 일주일 후 원더걸스가 컴백했다"고 말해 소희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승기는 내달 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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