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매년 이뤄지는 이 평가는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전 세계 시가 총액 상위 기업에 대해 12개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조사·선정하고 다보스 포럼이 발표한다.
지난해 국내 기업 중에서는 신한금융·포스코·삼성전자·LG전자가 이름을 올렸고, 올해에도 같은 네 곳이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신한금융은 2013년 처음으로 86위에 선정됐고 2014년 30위, 지난해 70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52계단 뛰어올라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포스코가 40위에 올랐고 LG전자는 44위, 삼성전자는 94위에 선정됐다.
전체 1위로는 독일의 BMW가 뽑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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