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사장은 이날 서울 쌍문동에 위치한 변전소를 방문, 한파를 대비한 설비 운영상태 및 정전 등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후에는 인근의 아파트를 방문해 열화상 진단 등 고객설비를 점검하고, 한전의 아파트 고객의 정전발생을 대비한 복구지원태세를 긴급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고객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전력설비에 대한 자체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소유 전기설비에 대한 점검과 신속한 복구지원 체계를 확립하겠다"면서 "대국민 전력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오래된 아파트의 고객 전기설비를 초음파, 열화상 등 진단장비를 활용해 특별 설비점검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국 약 68만호를 대상으로 관할 한전 사업소에서 직접 방문해 설비 점검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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