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과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수)이 21일 성남시 문화·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류를 통해 성남지역의 문화와 교육발전 및 청소년들의 문화·교육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아동·청소년 대상 향토역사 홍보·교육을 위한 자료 제공 협력 ▲‘내 고장 성남 바로알기’,‘성남사랑 글짓기대회’,‘송산백일장’등 문화·교육 컨텐츠 제공과 프로그램 기획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져 있다.
김 원장은 “성남시는 40년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성남의 역사·문화를 가지고 있다”면서 “오늘 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성남의 역사와 문화를 인식 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권 교육장은 “성남이라고 하는 곳은 교육인프라가 풍부하다. 성남문화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향토사에 대한 전문적인 부분들을 교육과정에서 보완해 학생들이 내고장의 역사를 알고 자긍심과 성남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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