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에 가면 웃음꽃이 활짝!

  • 정읍시보건소, “어르신 건강 보건소가 책임져요!”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정읍시보건소가 지역 노인들의 건강 챙기기 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정읍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23.3%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많은 노인들이 고혈압과 당뇨, 치매 등의 만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읍시보건소 직원들의 노인 발 맛사지 봉사활동 장면 [사진제공=정읍시보건소]


질환에 따른 의료비 증가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울과 고독감 등으로 삶의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노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신체·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경로당 어르신 건강 챙겨드리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매년 읍·면·동지역 거점 경로당을 선정해 건강검진과 함께 만성질환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는 한편, 치매예방을 위한 한지와 원석공예, 발마사지와 신바람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건강검진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뇌졸중 예방 경동맥 검사도 실시하고 있고, 전북권역 심뇌혈관센터 교수를 초빙해 심뇌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 응급상황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교육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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