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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김나영, "결혼식 베리 스몰 웨딩이 돼버렸다...원빈-이나영 결혼식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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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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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해피투게더']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KBS2 '해피투게더3' 김나영이 원빈-이나영 부부의 결혼으로 인해 자신의 결혼식이 묻혔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서는 '중독자들' 특집으로 김나영 정주리 이성민 이희준 등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김나영은 지난해 제주도에서 진행한 비공개 결혼식에 대해 언급했다.

MC 유재석은 제주도 스몰 웨딩의 선례인 이효리를 언급하며 “솔직히 이효리 따라잡기가 아니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이에 김나영은 “아예 없다고는 말씀 안 드리겠다”며 쿨하게 인정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나영은 "내 결혼식 2주 후에 원빈-이나영 커플이 메밀밭에서 결혼을 하는 바람에 내 결혼식이 완전히 묻혔다"며 "그들의 비주얼이 너무 뛰어나서 내 결혼식이 베리 스몰 웨딩이 돼버렸다"고 울분을 토해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솔직 유쾌한 김나영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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