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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中어선 1502척, 전년비 4%↓...EEZ 입어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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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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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조업을 희망한 중국어선은 1502척으로 지난해(1564척)보다 4%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10월에 조업을 시작하는 오징어채낚이 어선 등 아직 입어신청을 하지 않은 일부 어선을 고려하면 올해 어업허가 규모는 작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어획할당량은 작년(5만9996t)과 비교해 9% 감소한 5만4603t이다.

지난해 우리 EEZ에서 조업한 중국어선의 61%인 911척이 올해도 입어를 신청했다. 불법어업으로 나포돼 입어자격을 상실한 중국어선 558척을 제외한 대부분 어선이 입어를 신청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조기·삼치·갈치를 주로 잡는 타망 어업이 50%, 조기를 주로 어획하는 유망 어업이 43%였다.
지역별로는 랴오닝(遼寧) 38%, 산둥(山東) 26%, 저장(浙江) 20% 순으로 이들 3개성이 전체 어선의 84%를 차지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이들 지역 어선에 대한 관리 강화가 필요해 현지 어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간담회 등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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