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1만가구 추가 발표에 들뜨는 주안2·4동 재개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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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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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추 8구역 입지여건, 실현가능성, 입대사업자 MOU 선체결 등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선정 가능성 밝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정비사업구역에 뉴스테이 약 1만 호를 공급 할 계획을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구역 공모’를 통해, 최초 인허가 이후 5년 이상 정체된 정비구역을 지자체로부터 1월 중순까지 접수하도록 되어 있으며, 기금지원 신청 중 우선협상 임대사업자를 선정한 후, 반기별로 기금지원을 신청하도록 되어있다.

이에 전국 최대 규모인 주안2·4동 재개발촉진지구 내 미추 8구역도 8일 공모신청서를 접수하고 22일과 26일 현장조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미추 8구역은 뉴스테이 공모 신청 도입 이전(2015.9월)부터 용적율 상향(285% → 300%이하) 등 정비계획 변경, 이미 임대사업자와의 MOU체결이 이뤄진 점에서 가산점 획득 전망, 최종 선정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와 남구도 전국 최대규모에 재정비촉진지구로서의 상징성과 인허가 후 10년 가까이 정체되었던 주안 2·4동 재개발이 뉴스테이 선정으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는 인접한 남구 도화 뉴스테이 사업에 경우 분양률이 100%를 달성하며 사업가능성을 체감했고, 오히려 교통에 있어서 국철1호선과 인천 2호선에 모두 인접해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성공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개발1구역 내 의료복합단지 등 지역 내 핵심시설계획이 원활히 진행됨에 따라, 엥커시설 유치와 시너지효과를 통해 개발추진이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도 미추8구역의 ‘뉴스테이 사업’ 유치 가능성이 밝은 이유로 보인다.

같은 주안 2·4동 개발지구 내 미추 1구역은 공동사업시행에 관한 자금 조달 및 금융자문사 선정을 안건으로, 주안 1구역은 사업시행인가 및 조합장 선출을 안건으로 이달 말 조합원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2011년 이후, 4년만에 열리는 총회다.

뉴스테이 사업 선정 가능성에 대한 희망과 곳곳에서 재개되는 조합원 총회의 시너지 효과로 침체되어 있던 주안 2·4동 재정비촉진지구 전체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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