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컬럼)유방암 수술 후 어깨통증 관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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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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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정형외과 스마튼병원 관절센터 병원장 장세영

장세영 병원장[1]

유방암 수술 후 외형적인 모습의 변화로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요인으로 힘들어 하기도 하지만, 그 이상으로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어깨 통증이다.

오십견은 50세 이상의 일반인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항암치료를 통한 방사선 노출이나 유방암 수술 과정에서의 신경 또는 근육손상은 오십견증세를 더 빨리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된다.

오십견은 오십대 전후에 발병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간단히 말하면 어깨가 굳어져 움직임이 제한되고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을 말한다.

오십견 증상이 오래되어 어깨 관절이 굳어지면 치료에도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될 수 있다.

어깨 통증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주사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유방암 수술 후 운동치료는 유방암의 재발 방지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며 손상된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상체의 기능을 상승시킨다.

또 골밀도 감소를 최소화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치료는 낮은 강도를 시작으로 점차 높은 강도로, 운동 전 부종 체크 및 환자 개인에 따라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다.

기간 별 운동 방법으로는 수술 후 1주일 후부터는 호흡운동과 가벼운 관절운동, 수술 후 1주~2주 사이에는 관절운동과 가벼운 근력운동, 수술 후 3주 이후에는 스트레칭, 점진적 가벼운 근력운동, 가벼운 순환 증진 운동을 권유한다.

운동 전 주의사항으로는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과격한 스트레칭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정확한 자세와 동작일수록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다.

운동 전·후 부종을 체크하여 부종이 있다면 압박 스타킹을 이용하여 운동을 하거나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 후에는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한 후 5분간 이완하는 것이 좋다.

관절 통증 초기에는 통증 부위를 전문 치료사의 손으로 풀어주는 도수치료를 받으면
혈액 순환이 활발해져 경직됐던 어깨의 움직임을 다소 해결할 수 있다.

주사치료의 경우 밤에 통증이 심할 때는 어깨 부위에 DNA주사라고 불리는 PDRN주사를 맞으면 어깨가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PDRN주사는 손상된 조직에 증식제를 주입해 약해진 조직을 증식시키고 강화시켜 힘줄, 근육, 인대 등 손상된 조직이 재생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최근에는 초음파를 이용해 보다 정확한 치료가 가능해져 환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증상이 심한경우 관절경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관절경 수술은 피부의 작은 절개를 통해 작은 관을 삽입하고 모니터로 관절 내부를 보면서 진단과 동시에 수술적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한다.

최소 절개로 출혈 걱정이나 조직의 손상 우려가 적고, 회복속도가 빨라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다.

부천정형외과 스마튼병원 장세영 병원장은 ‘환자의 상태와 증상의 진행 정도에 따라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비수술적 치료 방법 또는 수술적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며, ‘최근에는 환자들이 겪는 수술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비수술적 치료 방법들이 점점 발전하고 있지만 의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에 있어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의에게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경우가 비수술치료법 만으로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 후 현명하게 비수술 또는 수술적 치료 방법을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은 효과와 빠른 회복을 가져올 수 있는 지름길이다.’ 고 말했다.

한편, 스마튼병원은 해외 유수 대학 연수 및 국내 대형 대학병원 출신의 척추, 관절, 마취통증 각 분야 별 전문의 협진으로 의학적으로 검증 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비수술적 또는 수술적 치료 방법과 빠른 회복으로 환자들의 만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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