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도와 시·군 귀농 및 지적담당 부서 실무자와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지원센터 상담사례 공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시‧군 귀농지원센터의 실제 상담사례 공유 시간에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귀농‧귀촌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토지관련 정보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이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주택, 농지 구입, 인‧허가 등의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의 대상자 선정과 설문방법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외에도 실무자들은 정확하고 일관된 토지정보 상담을 위해 시‧군 지적 담당부서에 설치하는 ‘귀농‧귀촌 부동산관리 지원창구’의 효율적인 운영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토지종합정보를 작성해 도내 각 행정기관과 농협, 금융기관 등 관계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해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귀농·귀촌 희망자가 토지 및 주택 구입 등에 수반되는 다양한 토지관련 정보 취득을 위해 시‧군청을 여러 번 방문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관련 부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정확하고 실제 필요한 토지종합정보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