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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예측 전문가 앨런 사이나이 박사, 아리랑TV 출연 “2016년 세계 경제 나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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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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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리랑TV 홈페이지]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아리랑TV 대담 프로그램 ‘G-Lounge’가 오는 25일 ‘2016년 세계 경제의 향방 및 주요 경제 변수’에 대하여 방송한다.

이번 회에는 미국의 경기 예측 전문가인 앨런 사이나이 박사가 출연한다. 사이나이 박사는 리먼 브러더스 이코노미스트를 거쳐 현재 컨설팅 그룹인 디시전 이코노믹스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중국의 경기 침체에 대해서 “중국의 경제규모가 세계 2위에 해당하는 만큼, 경제 성장이 느려짐에 따라 한국과 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대중국 수출 역시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위안화 가치가 매우 고평가 되어있다”며 “6개월 내로 달러당 7.25 위안까지 절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요 경제 변수인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해서도 다룬다. 앨런 사이나이 박사는 “미국 금리는 분기별로 점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1.5%의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을 만큼 저유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당분간은 이러한 상황이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와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의 경우 큰 침체가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였다.

끝으로 “2016년의 세계 경제는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의 소비심리가 개선되어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끈다면 내년에는 3%의 경제성장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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