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중국 상하이(上海) 주재 미국 상공회의소가 지난 21일 "중국 내 미국 기업 80%가 향후 5년간 중국 경제 상황에 대해 다소 낙관적이거나 낙관적인 것으로 드러났다"는 자료를 발표했다고 환구시보(環球時報)가 22일 보도했다. 회의소는 "올해 조사 결과가 지난해인 2015년보다 4%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이라고 평가했다.
케네스 자렛 상하이 미상공회의소 의장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전략적 요지이자 투자 목적지로 여기고 있다"며 "가장 낙관한 부문은 소매업 분야였고 이어 서비스업과 제조업 순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보다 이윤이 더 늘었다고 답한 기업은 61%로 전년도 조사결과인 75%보다 14% 하락했다. 미국 기업들은 "이익 증가율이 둔화되더라도 다른 시장보다 중국에서 실적이 더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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