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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사진 = 신화통신]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원·달러 환율이 9.7원 급락해 개장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22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7원 떨어진 1204.0원에 출발했다. 이는 3월에 추가금융 완화를 실시할 것이라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 때문이다.
드라기 총재는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주요 정책금리 동결을 결정한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다음 달 통화정책 태도를 재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국제유가는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3월 인도분 가격은 1.18달러 오른 배럴당 29.53달러로 마감됐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 초중반에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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