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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후변화에 대응한 인천형 풍수해 저감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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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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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유정복 시장)가 기후변화로 인한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인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홍수·집중호우 등 자연 재해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처음으로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풍수해 종합계획은 10년을 목표연도로 매 5년 단위로 타당성을 재검토하는 장기적인 풍수해 예방종합대책이다.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선정·분석 평가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계획범위는 인천시 전역 10개 군·구 전역이며, 하천 104㎞, 해안선 127㎞ 등을 공간적인 범위로 정해 하천재해·내수재해·사면재해·토사재해·바람재해·기타 재해 등에 대한 분석 등을 거쳐 풍수해를 예측하게 된다.

또한, 이에 대한 예방 및 저감 대책을 수립해 풍수해에 보다 안전하고 강한 지역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빈 시 재난안전본부장은 “최근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호우·가뭄 등이 빈발하고, 이상 기상에 의해 대규모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풍수해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선제적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피해 예방 및 저감을 위한 방재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을 실효성 있게 수립해 시민이 풍수해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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