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홍수·집중호우 등 자연 재해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처음으로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풍수해 종합계획은 10년을 목표연도로 매 5년 단위로 타당성을 재검토하는 장기적인 풍수해 예방종합대책이다.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선정·분석 평가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계획범위는 인천시 전역 10개 군·구 전역이며, 하천 104㎞, 해안선 127㎞ 등을 공간적인 범위로 정해 하천재해·내수재해·사면재해·토사재해·바람재해·기타 재해 등에 대한 분석 등을 거쳐 풍수해를 예측하게 된다.
김동빈 시 재난안전본부장은 “최근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호우·가뭄 등이 빈발하고, 이상 기상에 의해 대규모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풍수해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선제적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피해 예방 및 저감을 위한 방재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을 실효성 있게 수립해 시민이 풍수해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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