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겨울철 한파 등으로 먹이를 구하지 못하는 겨울철새와 야생동물에게 최소한의 먹이를 제공하기 위한 것.
시는 한강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겨울철새가 계속되는 겨울한파로 인해 먹이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를 진행한 대장동 들판은 낮에 한강 하류 등에서 먹이 활동을 주로 하고 저녁 늦게 잠잘 곳을 찾아오는 큰기러기 무리 400여 마리와 고라니 등이 서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 겨울 강추위로 인해 굶주린 겨울철새와 야생동물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먹이주기 행사 등 겨울철 야생동물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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