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불량' 에덴벨리·알펜시아 등 55곳 적발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8일까지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시설 케이크 제조·판매업소 632곳을 점검해 55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적발 내용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20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목적 보관(7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6곳),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5곳), 표시기준 위반(5곳) 등의 순이었다.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업체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스키장·눈썰매장 등 겨울철에 사람이 많이 찾는 시설에 있는 식품취급시설 372곳을 점검한 결과 에덴벨리스키장 야외매대 1호점·알펜시아 용우동 등 11곳이 식품위생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케이크 제조·판매업소 260곳 가운데 미스터도넛(대구 중구), 뚜레쥬르 광주터미널점(광주 서구), 옵스(부산 중구), 나폴레옹(서울 양천구) 등 44곳도 위생 불량으로 적발됐다.

식약처는 "적발 업체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빠른 시간 안에 재점검을 실시해 위반 사항이 반드시 시정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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