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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샘여성병원 조감도]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료법인 효산의료재단이 샘여성병원을 안양 우체국 사거리 (구)샘한방병원 건물로 이전하고 25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이번에 이전한 샘여성병원은 연면적 5,877㎡ 지하 1층 지상 7층, 30병상 규모에 주차면수도 60면을 갖췄다.
지상 1층에는 건강검진센터, 지상 2층에는 샘여성병원 외래진료, 신생아실, 수술실, 분만실 등을 배치해 원활한 건강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지상 3층부터 지상 4층까지 입원실, 지상 5층과 6층에는 산후조리원, 모유수유실, 지상 7층에는 피부클리닉, 식당 등이 조성됐다.
진료과목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등 3개과이며, 산부인과는 여성 전문의 5명, 남성 전문의 2명, 소아청소년과는 전문의 2명 등이 상주하여 진료한다.
특히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모 병원인 안양샘병원과 연계해 진료·검사가 가능하다.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최상급 친환경 자재를 사용,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했다. 샘여성병원은 1호선 명학역, 안양역이 인접해있기 때문에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장전호 샘여성병원장은 “병원을 새롭게 이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연주의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여성병원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어린이를 위해 더욱 쾌적한 환경과 환자 중심적인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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