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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올해 판매 전략 바꾼다 "국내 오프라인 강화, 5800만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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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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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지난해 연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샤오미가 자국 내 오프라인 확장 전략에 힘쓸 전망이다.

샤오미가 지난해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이번 해에는 국내 오프라인 시장을 확장하기로 했다고 상해일보(上海日報)가 22일 보도했다. 샤오미는 작년 8000만대~1억대 판매가 목표였다.

샤오미는 휴대전화를 출시한지 3년 만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했다. 세 자릿수의 성장률과 함께 스마트 기기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던 샤오미는 지난해 14%의 성장률을 보이며 크게 주춤하고 말았다. 

저조한 성장률은 작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됐을 뿐 아니라 화웨이(華爲), 롄샹그룹(聯想·레노보) 등도 경쟁에 뛰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화웨이는 중국 업체 최초로 휴대전화 출하량 1억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을 놓치지 않기 위해 샤오미는 자국 내 샤오미 매장 미홈(Mi Home)을 최소 20곳에서 50곳까지 늘릴 예정이다. 자체 매장 뿐 아니라 쑤닝그룹과 궈메이전자 등과 손잡고 오프라인 노선을 확장한다.

업계 분석가들은 지난해 샤오미 판매량의 40%인 약 2800만대가 오프라인을 통한 판매였다고 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5800만대를 오프라인 판매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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