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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샤오미가 지난해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이번 해에는 국내 오프라인 시장을 확장하기로 했다고 상해일보(上海日報)가 22일 보도했다. 샤오미는 작년 8000만대~1억대 판매가 목표였다.
샤오미는 휴대전화를 출시한지 3년 만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했다. 세 자릿수의 성장률과 함께 스마트 기기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던 샤오미는 지난해 14%의 성장률을 보이며 크게 주춤하고 말았다.
저조한 성장률은 작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됐을 뿐 아니라 화웨이(華爲), 롄샹그룹(聯想·레노보) 등도 경쟁에 뛰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화웨이는 중국 업체 최초로 휴대전화 출하량 1억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업계 분석가들은 지난해 샤오미 판매량의 40%인 약 2800만대가 오프라인을 통한 판매였다고 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5800만대를 오프라인 판매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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