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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국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남궁진웅 timeid@]](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1/22/20160122113349691522.jpg)
(사진설명)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국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누리과정은 애초 약속대로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초연금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4대 중증질환 국가책임 △누리과정 예산 국고지원을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다가 대통령이 된 다음 파기한 대표적 복지공약이라고 지적한 뒤 "누리과정을 정부가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박 대통령은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하지 못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거짓말로 당선된 최초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또 "보육 대란이 시작됐다.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는 생계 걱정에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도 박 대통령은 보육 대란을 외면하면서 맞춤형 복지 정책의 구체적 결실들은 과거 어느 정부서도 하지 못한 것이라고 자화자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박 대통령은 현실인식이 없다. 현실을 너무 모른다. 다른 세상 사는 분 같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어 "이제라도 대통령이 직접 나서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교육감과 머리를 맞대고 의논이라도 좀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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