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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 실시…올해는 ‘변화와 혁신의 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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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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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21일 평택공장에서 생산물량 증대와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다짐하는 2016년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열었다. 송승기 쌍용자동차 생산본부 전무(왼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해 우수사원으로 선정된 생산본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쌍용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쌍용자동차는 생산물량 증대와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다짐하는 2016년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쌍용자동차 생산본부 송승기 상무를 비롯한 생산본부 임직원 1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난해 우수직원 포상과 함께 2016년 사업계획 설명회 및 생산본부 담당 별 추진계획 발표와 결의대회, 외부초청 강사 특강 등을 진행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2014년 대비 3.9% 증가한 14만5633대를 생산해 지난 2002년(16만1016대) 이후 13년 만에 최대 생산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올해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를 ‘변화와 혁신의 해’로 정하고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신제품 성공적 출시 △품질 경쟁력 향상 △물류 경쟁력 향상 △안전/보건 경쟁력 확보 등을 전략과제로 설정하고 중점 추진키로 했으며, 세부 행동 강령으로 ‘i BEST’를 정하고 솔선수범, 원칙준수 등을 개인별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또 행사 후 올해의 목표를 담은 현수막에 생산본부 임직원 전원이 참여해 서명을 하는 등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일 국내영업본부를 시작으로 17일 서비스 네트워크와 이번 생산본부까지 각 부문별로 결의대회를 갖고 생산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올해 회사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송승기 쌍용자동차 생산본부 상무는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13년 만에 최대 생산 실적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특히 올해는 흑자 전환의 열망과 도전을 담아 티볼리 롱바디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제품 품질 향상과 생산 물량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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