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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체부 장관, 신동빈 회장과 스키 경기력 향상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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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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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 이벤트 대회를 약 2주 앞둔 22일 대회 준비사항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강원도 정선 알파인경기장 개장행사에 참석해 조양호 조직위원장, 배진환 강원도행정부지사, 신동빈 대한스키협회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신동빈 스키협회장과 한국 스키 종목의 경기력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종덕 장관이 22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준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정선 알파인경기장 개장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의 개장 소식은 물론 테스트이벤트 대회인 ‘2016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경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과 강원도 행정부지사, 평창․정선 군수, 대한스키협회장 등 관계기관 인사들이 함께했다.

김종덕 장관은 개장 행사에 참석한 이후 대한스키협회 신동빈 회장과 개별 면담을 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설상종목의 차질 없는 대회 운영을 비롯해 설상종목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지원에 협력할 것과 롯데그룹 차원에서의 올림픽 후원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과 신 회장은 그동안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설상 종목이 아직 단 하나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지만, 이번 올림픽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5단계 대표팀 관리 지원과 메달 유망종목 전략 육성 등을 통해 설상 첫 메달을 반드시 획득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102개 종목 중 50개를 차지하는 설상 종목의 중요성을 감안해 출전할 국내 선수가 없는 취약 종목에 대해서도 외국인 코치를 영입하기로 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체조 출신 감독과 선수들이 스키에어리얼 종목으로 전환한 사례처럼 연관성 높은 타 종목 선수를 집중적으로 영입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붐업과 국내 스키 저변 확대를 위해 어린 유망주를 대상으로 ‘스키점프 키즈스쿨’도 운영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스키 종목 선수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롯데그룹이 평창동계올림픽 국내스폰서로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신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물론 테스트이벤트에 적극적인 참여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김 장관은 오늘 개·폐회식장 부지와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의 현장 점검을 마치고, 23일 강릉 빙상경기장 신설 4개소 현장과 보광에서 진행되는 테스트이벤트 대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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