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활하수 유입 차단으로 맑은 대청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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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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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장유 상점마을 오수관 개선공사 완료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대청천의 생활하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장유 상점마을 오수관 개선공사가 2월중 완료된다고 밝혔다.

시는 대청천 상류지역에 위치한 상점마을 내 주택, 음식점, 카페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장유 맑은물순환센터로 유입·처리하기 위하여, 지난 해 4월부터 7억2천만 원을 투입하여 하수관로 1.34㎞ 개량과 배수설비 및 관로 보수 공사를 착수했다.

사업 완료 이전에는 마을 오수처리시설에서 생활오수를 처리하여 대청천으로 방류하였으나, 사업 완료 후 상점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공공하수처리장인 장유 맑은물순환센터에서 직접 처리하게 되면서 대청천으로의 생활하수 유입이 원천 차단된다.

김해시는 대청천 및 대청계곡은 매년 행락객이 꾸준히 찾는 김해시의 명소로서, 이번 사업의 완료가 대청천 수질개선은 물론 관광객 유치,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상점마을 주민들 또한 오랜 숙원사업인, 개별 정화조가 없어지고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 처리함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이다.

김해시는 "현재 하수도 보급률이 95.2%이나 지속적으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확대하여 주민 보건 위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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