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이 21∼22일 양일간 직원자녀 등 경찰가족 180여명을 초청해 경찰청 주요시설과 경찰업무를 체험하는 엄마·아빠 직장견학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직원 자녀들에게 경찰관 엄마·아빠가 근무하는 일터를 소개하고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우애와 경찰관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프에서는 ‘경기경찰 홍보단’이 참가 직원가족과 함께 하는 마술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직원자녀들은 엄마·아빠의 손을 잡고 과학수사계, 112종합상황실 등 실제 근무하는 사무실을 찾아 어떻게 경찰업무가 이뤄지는지 체험했다.
한편 정 청장은 “여러분의 엄마·아빠는 우리나라와 국민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고 있는 훌륭한 사람들”이라며 “바쁜 업무 때문에 여러분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지만 늘 감사하고 자랑스러워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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