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중흥건설이 올해 전주 만성지구를 필두로 시흥 목감·배곧, 동탄2신도시 등에서 1만374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중흥건설은 지난 2012년 이후 전국에 약 4만4000여 가구를 공급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 공급한 ‘광교 중흥S-클래스’는 평균 경쟁률 38.9대 1, 최고 경쟁률 539대 1을 기록하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첫 분양단지는 오는 2월 말 분양하는 전주만성지구(615가구)로 4베이 4룸 구조와 전 세대 남향 배치, 조경면적 50% 이상의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시흥 목감지구를 시작으로 4월에는 시흥 배곧신도시, 하반기에는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분양물량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4월 김해 진영, 5월 진주 혁신도시와 김해 내덕, 6월 서산 예천2지구 분양에 이어, 하반기 원주혁신도시와 광주 효천, 세종시, 당진시 수청지구 등에서 공급에 나선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 사업지마다 뛰어난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우수한 평면과 특화설계에 합리적 분양가 산정을 통해 성공적인 분양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시장에서 올해 역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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