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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삼광벼’ 3년 연속 가장 우수한 품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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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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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농업기술원 우수품종 선발시험 결과 단백질함량 가장 낮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지역별 우수품종선발 시험을 실시한 결과 삼광벼 품질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광벼는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품질이 가장 우수한 품종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품종선발 시험은 도내 3개 시·군에서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고 하는 6개의 최고품질 품종을 대상으로 쌀 품질을 구성하는 단백질함량, 완전미율 등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험 결과 삼광벼는 쌀 품질을 구성하는 요소 중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인 단백질 함량 측량에서 시험 대상인 전 지역 전 품종에서 5%대로 가장 낮게 형성됐다.

 쌀의 단백질 함량은 쌀의 등급판정 시 중요한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밥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우수한 쌀을 선발하는 전국 품평회에서 선발된 12개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한 보령의 ‘만세보령쌀’ 등 도내에서 출품해 수상대에 오른 쌀 3품종 모두 삼광벼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삼광벼 중심으로 충남쌀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단백질 함량 관리를 강화하고, 이삭거름 시용 전 생육진단 지표를 개발하여 목표단백질 함량을 가지는 균일한 품질의 쌀 생산이 가능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도 농업기술원 이순계 작물연구과장은 “삼광벼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품종이지만 질소시비량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태풍 등 기상여건 악화에 대비해 철저한 재배관리를 통해 삼광벼의 우수성을 계속해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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