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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엠에스, 작년 영업익 14억원…"올해 신제품 출시로 수익성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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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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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3억88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8.8%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2억9800만원으로 9.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억2100만원으로 83.2% 줄었다.

녹식자엠에스 측은 "지난해 혈당사업 개시에 따른 매출 증가로 10%의 외형성장을 달성했다"면서도 "혈당사업 신규에 따른 초기 비용 발생과 혈액백 등 수출 부진으로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올해 래피드 정량 측정기(Mobile Rapid Reader), 다중진단 POC 시스템 개발 및 자동화 POC 기기 등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된 분자진단 PCR 제품의 매출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혈액백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도 지속 확장 시킬 방침이다. 이란과 인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시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혈액백 시장은 백혈구제거필터백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주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다양한 신제품의 연내 출시와 수익성이 뛰어난 주력 제품 판매를 통해 양적 성장과 질적 수익 개선을 모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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