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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의과대학이 22일 오전 11시 동아대병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한 가운데, 허재택 동아대 의과대학장과 김상범 동아대병원장이 학생들에게 흰 가운을 입히고 명찰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동아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 의과대학이 22일 오전 11시 동아대병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의학과 3학년 학생들에게 임상실습 전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을 처음으로 입혀주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허재택 의과대학장, 김상범 동아대병원장, 오종영 의과대학 부학장을 비롯한 의과대학 교수진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예비 의료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동아대 의학과 3학년 학생 51명을 응원했다.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White coat 착복 및 명찰 수여식, 학생대표의 학생 선서, 축사 (허재택 의과대학장), 격려사 (김상범 동아대병원장),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착복식에서 허재택 의과대학장과 김상범 동아대병원장은 한 명 한 명 직접 가운을 입히고 명찰을 달아주며, 제자이자 후배인 예비의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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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화이트 코트 세리머니’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김상범 동아대병원장은 “동아대병원은 명문사학병원이자 전국 20위에 드는 상위병원으로, 정부가 인정하는 지역거점 병원”이라며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잘 수행해 실력을 갖춘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예비의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오늘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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