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 선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가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도는 출산과 육아․가사로 장기간 노동시장에 이탈돼 숙련도가 낮아진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지역에 새일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농어촌형으로 특화된 완주군 지역에 여성새일센터를 추가·확대했다.
 

▲전북도가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전북도]


새일센터가 없는 7개군 지역에는 전북광역새일센터와 7개군의 협조 체제하에 취업설계사 각 2명씩 배치해 경력단절여성 취업연계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공동으로 지난해 실시한 전국 112개 여성새일센터 평가에서 전북도는 ‘A등급’ 12개소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북·전주·익산 여성새일센터 3개소가 선정됐다. 이는 사실상 여성새일센터 평가 전국 1위에 해당되는 것이다

전국 최고의 평가는 도내 여성들의 취업연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온 취업설계사 등 여성취업담당자들의 숨은 노력과 무관하지 않다.

전북도 관계자는 “여성새일센터 및 8개군 지역에서 근무하는 취업설계사의 경우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연계를 위해 기업의 문을 수없이 두드리고, 구직여성 1명당 적어도 20~30번의 전화통화와 3~4번의 동행면접을 실시한다”면서 “여성취업연계를 위해 그동안 노력해 온 결실이 이번에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