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아카데미 시상식에 발표자로 초청돼···한국 배우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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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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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내부자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이병헌이 한국인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23일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카데미 측에서 발표자(presenter)로 와달라고 초청이 와서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이래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출연한 '미스컨덕트'와 '황야의 7인' 리메이크작이 북미 기준으로 올해 2월과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강동원, 김우빈과 함께 영화 '마스터'의 주연으로 확정된 데 이어 '싱글라이더'에서 공효진과 부부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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