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화성연쇄살인 용의자 목격자“눈 찢어지고 날카로워,손 부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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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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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3일 방송된 tvN '시그널' 2회에서 장기미제사건전담팀이 신설되고 여기에 합류한 차수현(김혜수 분)과 박해영(이제훈 분)이 첫 임무로 주어진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하는 내용이 전개된 가운데 과거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화성연쇄살인 용의자 목격자와 한 인터뷰를 방송했던 것에 다시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1년 5월 7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800회 특집에선 ‘화성연쇄살인사건’ 편이 방송됐다. 이 날 방송에선 지난 1988년 발생한 제7차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를 목격한 당시 수원행 버스 기사를 찾아서 인터뷰했다.

지금도 경찰은 수원행 버스를 탄 이 남자가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사건 현장 인근에서 이 남자는 수원행 버스를 타고 갔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당시 버스 기사를 찾아서 인터뷰했다.

이 버스기사는 용의자에 대해 “눈이 찢어지고 날카로웠다. 손이 부드러웠다”고 말했다. 이는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전에 발생한 성폭행 피해자들의 용의자에 대한 진술과 비슷해 더욱 주목받았다.

한편 23일 ‘시그널’ 2회에선 1989년 이재한(조진웅 분)이 박해영의 무전으로 화성연쇄살인사건 8차 희생자의 살인을 미수로 바꾸는 내용이 전개됐다.시그널 시그널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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