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한파 속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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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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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선동 소재 LG전자 창원공장에서 직원들이 한겨울에도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모습.[사진=LG전자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LG전자가 자사의 공기청정기 ‘퓨리케어(PuriCare)’로 공기청정기 사업 중 가장 높은 1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LG전자의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한 판매량을 달성했다. 최근 전국을 강타한 한파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반면, 환기 등이 쉽지않아 깨끗한 공기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 보다 높여 잡았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한 공기청정 성능은 물론, 실내 공기상태를 디스플레이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고객이 청정이 잘 되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LG전자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에 먼지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는 백만 분의 1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하는 PM1.0센서를 탑재했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공기 중의 극초미세먼지(1㎛ 이하), 초미세먼지(2.5㎛ 이하), 미세먼지(10㎛ 이하) 등의 농도를 PM1.0센서로 측정해 상단의 디스플레이에 숫자로 보여준다. PM1.0센서가 감지한 공기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알맞게 조절하는 자동운전 기능도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먼지, 냄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기 청정도를 4가지 램프 색상으로 알려준다. 공기가 깨끗해질수록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한다.

또 △0.02㎛ 크기의 먼지까지 제거해주는 3MTM 알러지 초미세먼지 필터 △악취의 원인인 초산,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등을 제거하는 하이브리드 탈취 필터 △공기 중의 유해 세균을 제거해주는 제균 이오나이저 등을 적용했다.

가격은 모델별로 출하가 기준 30~50만원대다.

조성진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 사장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에서 시작된 판매 호조세를 에어케어 제품군으로 확산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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