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최초 전의산단 공동어린이집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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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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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산업단지에 산단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이 설치된다.

시가 24일 밝힌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은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주관으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시설건립비 및 시설전환비, 교재교구비 등을 지원하는 국비지원 공모 사업이다.

세종시는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전의산단에 2층 규모로 공동 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이며, 2017년 3월 개원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공모 사업을 위해 지난 해 10월 근로복지공단・입주기업 대표 등과 여러 번 회의를 갖고 10개 업체로 컨소시엄을 구성,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건립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건축비 일부를 부담하면서, 여성근로자들의 경력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에 최대한의 힘을 쏟았다.

안승대 경제산업국장은 “그동안 전의산업단지 내 육아 인프라 취약으로 여성근로자들은 경제활동에 제약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직장어린이집 수요가 예상되는 산업단지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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