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1/24/20160124114507215813.jpg)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경영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수익성 중심의 영업을 강조했다.
2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지난해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등 모든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지만 올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비해 철저한 뒷문 잠그기 생활화를 통해 뒤로 새는 돈을 막고 수익성 중심의 영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올해 경영 전략으로 △전 부문 시장점유율(MS) 증가 1위 △비이자수익 증대 △저비용성 예금 증대 △우량 고객 유치 △우량 자산 증대 △부실 우려 자산 감축 △핀테크 입지 강화 △이종산업 진출 △글로벌 영역 확대 △성과 중심의 인사 우대 제도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핀테크 분야에서의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300개까지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이 행장은 "전 직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함께 힘차게 달려 나가는 대동약진(大同躍進)의 자세로 '그레이트 우리(Great Woori)'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모바일뱅크 '위비뱅크'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위비톡'을 활용해 기부금을 후원하는 '위비나눔이벤트'를 실시했다. 이 이벤트를 통해 우리은행은 굿네이버스와 월드비전에 총 2억원을 기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