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제주도에 폭설이 내리면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모두 결항된 가운데, 다른 지역 공항의 탑승 현황도 화제다.
현재(24일 오후 3시) 김포국제공항에 김포와 제주를 잇는 국내선 항공기는 모두 결항된 상태다. 이외 김포~김해, 김포~울산 국내선은 탑승이 진행되고 있으며, 김포~도쿄(하네다) 김포~상해 구간 역시 수속중이다.
같은 시간 김해국제공항도 김해~제주를 잇는 구간은 모두 결항됐다. 이외 김해~김포, 김해~인천 국내선은 탑승중이며, 국제선인 김해~오사카(간사이), 김해~오키나와, 김해~도쿄(나리타), 김해~쿠알라룸푸르 구간은 수속 중이거나 일부 지연된 상태다.
국내선만 있는 여수공항은 여수~김포 구간이 모두 결항된 상태이며, 대구국제공항 역시 대구~제주를 잇는 항공편이 결항됐다.
울산공항의 울산~제주 구간, 청주공항의 청주~제주 구간, 광주공항의 광주~제주 구간, 사천공항의 제주~사천 구간 역시 항공기가 운영되지 않는다.
한편, 24일 제주공항은 폭설과 강풍이 계속돼 이틀째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활주로 운영 중단은 25일 오전 9시까지 연장된 상태로, 총 6만명의 관광객이 발이 묶여 큰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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