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장 자치구-태국 방콕 간 직항 노선 생겼다

[사진=웨이보]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중국 신장위구르(新疆維吾爾)자치구와 남아시아 국가가 직항 노선으로 연결됐다.

우루무치(烏魯木齊) 국제공항이 “남아시아 국가인 태국 방콕으로 가는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고 발표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 등이 24일 보도했다. 

공항 발표에 따르면 방콕 직항 노선은 중국남방항공(中國南方航空)이 운영한다. 해당 항공편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에 이용이 가능하며 간수(甘肃)성 란저우(兰州)를 경유한다.

이전에는 우루무치에서 방콕까지 가는 데 10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를 통과해 방콕에 가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직항 노선 개설로 비행시간이 6시간 정도로 단축됐다.

지난해 우루무치 공항 이용객은 약 28만 명으로 전년도인 2014년보다 36%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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