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아프리카 끌려가며 매니저에게 “형 좀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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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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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나영석 PD 손에 끌려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떠난 류준열의 다급한 메시지가 공개됐다.

태국 푸켓에서 '응답하라 1988' 포상휴가를 즐기던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는 지난 22일오후 4시경 푸켓에 잠복해있던 나영석 PD를 비롯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미비아’ 제작진에 이끌려 급작스럽게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떠나게 됐다.

23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형…죄송해요…깜박 잠이 들어서… #류준열 #꽃보다청춘 #잘도착_하신듯요 #열흘동안_화이팅_하세요 #응원합니다 #푸켓에서_납치당하며_형의_마지막_귓속말 #리조트_방안_금고_비번 #그안에_있던_형의_모든_현금과_카드지갑 #잘챙겨두었어요 #사랑합니다 #씨제스타그램”이라는 글과 함께 메신저 캡처 화면이 게재됐다.

공개된 메신저에는 류준열이 매니저에게 자신의 카드 지갑을 갖고 있느냐고 묻는다. 1~2분 간격으로 이어진 메시지에서 류준열의 다급한 마음이 느껴진다. 급기야 는 “살려줘. 형 카드지갑!”이라는 글로 끝을 맺어 웃픈 상황이 예측된다.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미비아’는 오는 2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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