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케리 미 국무장관 통화…북핵실험 대응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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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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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4일 오후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한 공조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통화는 미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27일 케리 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대북 추가제재와 이를 위한 중국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방안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과 케리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한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를 추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대북 제재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 뿐 아니라 양자 차원의 제재, 국제사회와 단합된 압력 조치들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두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5자회담과 관련해서도 6자회담 틀 내에서의 5자회담 등 '창의적 포뮬러(방식)'를 한미가 함께 모색해 추진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리 장관의 오는 27일 방중과 관련해서도 강력하고 포괄적인 안보리 제재 등을 통해 북한의 전략적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점을 중국 측에 설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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