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폭설에 진태현 박시은 발묶여 "행복한 고립, 차조심 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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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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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폭설 제주공항 폭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제주공항 폭설로 고립되자 제주도 인증샷을 공개했다.

24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슬포 앞바다 #물 사러 나왔다가 따뜻한 #커피 #핫초코 한잔 하고 #조카녀석들 과 행복한 #고립 을 즐겨야 겠어요 오늘은 #실내 에서 #아이스크림배 #탁구대회 를 할겁니다 ㅎㅎ #서울 에 있는 #사무실 가족들 지인들에게 잘 있다고 알려요 ^^ #진태현 #박시은 잘있어요 ㅎㅎ 그리고 #제주도 계시는분들 #차조심 #눈조심 #안전제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진태현 박시은은 눈이 쏟아지는 제주 바다를 배경삼아 다정하게 셀카를 찍고 있다. 

이날 제주공항은 이틀째 내린 폭설로 인해 모든 항공편이 결항된 상태다. 이에 제주도를 찾았던 진태현 박시은 역시 서울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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