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폭설 마비] 상황이 어떻길래…강풍 버금가는 초속 26.5m·적설량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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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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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폭설 마비 제주공항 폭설 마비 [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제주공항이 폭설로 인해 마비된 가운데, 현지 상황이 어떤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제주공항은 이틀째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모든 항공기가 결항된 상태다. 이에 제주도를 찾았던 국내외 관광객들이 노숙을 하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제주공항 활주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26.5m의 태풍에 버금가는 강풍이 불고 있으며, 이틀간 최고 13㎝ 적설량을 기록해 1월 적설량 기준 1965년 이래 역대 2위로 가장 많았다. 

최저기온은 영하 6.1도로 역대 4번째로 가장 낮았다. 

한편, 제주공항은 25일 오전 9시까지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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