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 신원 미상 여성 투신 '자살 추정' …1개 선로만 통제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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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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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을 지나던 급행열차에 신원 미상의 한 여성이 뛰어들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코레일 측은 "25일 오전 6시 8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인천행 급행열차가 구로역에서 구일역을 향해 내달리던 중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여성이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사고 수습을 위해 4개 선로 중 인천 방향 1개 선로를 통제했다. 혹한 속 사고 여파로 인해 열차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한 관계자는 "오전 8시 현재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은 2개 선로가 정상 운행되고 있으며 인천 방향도 2개 선로 중 1개 선로만 통제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찰 측은 선로에 뛰어든 여성의 정확한 신원과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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