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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이 24일 올해 들어 첫 만찬 회동을 열고 이번 주내로 4·13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 공관위원장은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3인이 조율후 '합의추대'키로 했다.[사진=새누리당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기자 = 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이 24일 올해 들어 첫 만찬 회동을 열고 이번 주내로 4·13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이정현 최고위원과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최고위원들은 이날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쟁점인 공관위원장은 앞서 공천제도특별위원회 위원장(황진하) 선정 과정처럼 김 대표, 원 원내대표, 서 최고위원 등 3명이 조율을 거쳐 합의 추대하는 방식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현재 김 대표 등 비박(비박근혜)계는 외부 인사를, 서 최고위원 등 친박(친박근혜)계는 내부 인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원도 9명의 최고위원이 1명씩 추천하고 사무총장단이 당연직으로 참여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참석자들은 설명했다.
이날 만찬회동은 공천제도특위 위원장에 황진하 사무총장을 내정한 지난해 12월6일 이후 처음이다.
회동에선 원 원내대표와 김 정책위의장이 지난 23∼24일 진행된 쟁점법안 및 선거구 획정 관련 여야 협상 상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최고위 만찬회동에는 앞서 지난 21일 지명직 최고위원이 된 안대희 전 대법관은 참석하지 않았다. 안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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