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박지성 "딸 50일…이렇게 놀아도 되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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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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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딸바보가 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박지성이 '런닝맨' 멤버들과 상하이 자선 축구 경기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성은 중국의 전통 무예 쿵푸의 화려한 군무 속에 등장했다. 그동안 정적인 등장을 했던 것과 달리 그의 화려한 등장에 멤버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오프닝이 끝나자 박지성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유재석은 반갑게 인사를 전하며 득녀를 축하했고 박지성은 "이제 50일 됐다"며 딸 자랑을 했다.

"아버지가 되면 마음가짐이 달라진다"는 유재석의 말에 박지성은 "지금 이렇게 놀고 있어도 되나 생각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4년 7월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한 박지성은 지난해 11월 아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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